이낙연 지지자 탈당 행사‥최성 "이재명, 나 때문에 절대 청와대 못 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이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 기념행사'를 열고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 전 시장은 "이재명 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이) 신당에 가지 못하게 경선 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 50∼100명이 고민하고 있을 텐데, 하루라도 빨리 결단하고 신당에 합류하지 않으면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이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 기념행사'를 열고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행사에는 이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이 전 대표와 함께 탈당을 결심한 배경을 두고 "하나는 의리고, 하나는 분노였다"며 "서울대 법대 다닐 때부터 평생 친구인 이 전 대표가 너무 외롭게 투쟁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인천시민이던 송영길 씨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고 (송영길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에 이재명 씨가 들어선 걸 보고 '당이 망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전 시장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이 전 대표가 준비 중인 신당 창당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 전 시장은 "이재명 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이) 신당에 가지 못하게 경선 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 50∼100명이 고민하고 있을 텐데, 하루라도 빨리 결단하고 신당에 합류하지 않으면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최 전 시장은 이 대표를 향해 "꿈이 청와대 가는 것일 텐데, 저 때문에 절대 못 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2120_36431.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오늘 대만 총통 선거‥'친중·반중' 갈림길
- 이낙연 지지자 탈당 행사‥최성 "이재명, 나 때문에 절대 청와대 못 갈 것"
- 미국, 예멘 후티 반군 하루 만에 추가 공습
- 경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비공개 소환 조사
- 간호학과 편입 3년에서 2년으로‥10개 대학서 시범사업 추진
- "솜털 보송한 아이로 왔었는데‥" 열었다가 울컥해진 '졸업장'
- 도주방향 반대로 달려간 경찰차, '왜 저래?' 했는데‥"큰 그림"
- 북한, 민화협 등 대남교류 단체 정리‥평양방송도 중단
- 실제 발언 모르는데도 "정정하라"?‥"이례적 판결" 지적
-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