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공천검증위는 '친명 감정위원회'…국민 뜻 안중에도 없어"

유가인 기자 2024. 1. 13.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친명(친이재명)계 감정위원회'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스스로 '친명 감정위원회' 임을 대놓고 천명했다"며 이 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친명(친이재명)계 감정위원회'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스스로 '친명 감정위원회' 임을 대놓고 천명했다"며 이 이 밝혔다.

윤 선임대변인은 "'친명' 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일 뿐, 국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인사들이 대거 적격 판정을 받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자신도 숱한 사법 리스크 속에서 '셀프 면죄부'를 받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회도 마찬가지"라며 "공관위원장부터 위원들까지 '친명' 적격 인사들로 채워졌다"고 주장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임혁백 위원장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정책자문단에 속해 있었다"며 "내부 공관위원에 소위 비명계는 단 한 사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외부 인사들 역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했거나 선대위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여성 몫으로 공관위에 합류한 원수연 만화가는 지난 2018년 '만화계 미투(Me Too) 운동' 당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다"며 "국민참여공천이라는 포장지를 씌웠지만, 이 역시 강성 지지층을 공천 과정에 포함해 '친명 결사 옹위대' 를 결성하겠다는 얕은 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