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급발진” 주장한 포르쉐, 재래시장 덮쳤다…상인들 ‘날벼락’

2024. 1. 13.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의 전통시장에 포르쉐 SUV(다목적스포츠차)가 돌진해 운전자와 상인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30분께 40대 남성이 탄 포르쉐 SUV가 대조전통시장 방향으로 돌진했다.

포르쉐 SUV는 전통시장 인근 길가에 주차된 스타렉스와 부딪혔고, 이에 밀린 스타렉스가 시장을 덮쳤다.

당시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70대 상인과 40대 남성 행인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시장에 SUV 한 대가 돌진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은평구의 전통시장에 포르쉐 SUV(다목적스포츠차)가 돌진해 운전자와 상인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30분께 40대 남성이 탄 포르쉐 SUV가 대조전통시장 방향으로 돌진했다. 포르쉐 SUV는 전통시장 인근 길가에 주차된 스타렉스와 부딪혔고, 이에 밀린 스타렉스가 시장을 덮쳤다.

12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시장에 SUV 한 대가 돌진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70대 상인과 40대 남성 행인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와 행인은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상인은 가슴 부위 뼈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사건 직후 조사에선 "SUV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재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가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마약류 간이검사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입건 전 조사 단계"라며 "교통사고특례법상 신고위반·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의 혐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