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십시일반' 고향 사랑 보여준 1위 지자체, 전남 '이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중 모금액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은 '전남 담양군'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약 22억4000만원의 모금액을 거둬들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 지역이 아닌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약 22억4000만원의 모금액을 거둬들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 지역이 아닌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지역 재정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
기초 지자체 없이 기부를 받은 광역 지자체 제주특별자치도는 약 18억2000만원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 고흥군이 약 12억2000만원, 전남 나주시가 약 10억6000만원, 경북 예천군이 약 9억7000만원, 전남 영광군이 약 9억3000만원 순으로 나타나 전남의 기초 지자체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기부자들은 전북 장수군의 '꿀이뚝뚝 장수신농사과 5㎏'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판매량 2088건, 총구매액은 6264만원에 달한다.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수준으로 받는 답례품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 '귤로장생 고당도 노지감귤'이 1692건(5076만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의 '만석닭강정 보통맛 순살 2마리'가 1447건(4341만원)을 기록해 기부자들이 많이 구매한 답례품으로 꼽혔다.
당초 목표액도 뛰어넘었다. 지난 1년간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은 650억2000만원가량이다. 행안부가 목표한 500억원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 살림에도 큰 보탬이 됐다. 행안부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많은 금액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재정자립도 20% 미만인 140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3억3500만원, 20% 이상인 103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1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경준 "여친 바람 현장 목격"…과거 외도 피해→상간남 피소 - 머니투데이
- 부부관계 피하던 남편 "정력제 사줘"…불륜 덮쳤다 체포된 아내 사연 - 머니투데이
- '집 압류딱지 공개' 김동성 아내 "살려달라…밀린 양육비 보낼 것" - 머니투데이
- '24집 가수' 임채무 "5~6곡 작사했다"…저작권료 수입은? - 머니투데이
- "너 성폭행하겠다"…단체채팅방 남중생 3명이 여학생 성희롱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