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나면 대피 이렇게…시흥소방서 '출동 안전 톡파원24시' 운영

박석희 기자 2024. 1. 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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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소방서가 특수 시책 운영과 함께 아파트 화재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안내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시흥소방서는 예방대책팀, 소방 민원팀, 화재 안전조사팀에서 1명씩 총 3명의 소방관을 출동 안전 톡파원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선정 ▲공동주택 방문 일정·협의 ▲공동주택 입주민 참여 홍보 ▲참여 세대 선정 ▲공동주택 세대 방문 실시간 등을 안내하는 가운데 화재 시 대피 방법을 입주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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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아파트 단지 찾아가 요령 등 안내
[시흥=뉴시스] '출동 안전 톡파원 24시' 안내문.(시흥소방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소방서가 특수 시책 운영과 함께 아파트 화재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안내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추운 날씨와 함께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피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특수시책으로 '출동 안전 톡파원 24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출동 안전 톡(talk)파원'은 뉴스 취재와 보도를 위해 해외에 파견된 특파원처럼 소방관이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입주민에게 화재 대피 요령과 방법을 말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원활한 피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시간 소통하는 등 시민과 공감한다. 이와 함께 시흥소방서는 예방대책팀, 소방 민원팀, 화재 안전조사팀에서 1명씩 총 3명의 소방관을 출동 안전 톡파원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선정 ▲공동주택 방문 일정·협의 ▲공동주택 입주민 참여 홍보 ▲참여 세대 선정 ▲공동주택 세대 방문 실시간 등을 안내하는 가운데 화재 시 대피 방법을 입주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설명한다.

대피요령을 설명하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를 신청한 관내 은행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를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방문해, 각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 시 옆 세대로 피할 수 있는 경량 구조 칸막이, 완강기, 하향식 피난구 이용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단지별로 다른 피난 시설과 피난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입주민과 일대일 질의응답을 통해 화재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안내하는 등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

특히 이러한 '출동 안전 톡파원'의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촬영해 아파트 세대원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화상회의 시스템에 실시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길 서장은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화재 예방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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