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호의 우승 기회" 英도 주목하는 아시안컵... '세계 챔피언' 꺾은 다크호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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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유럽 현지에서도 주목하는 대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이번 아시안컵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한국은 오래전에 챔피언에 올랐다. 64년의 기다림이 있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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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이번 아시안컵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한국은 오래전에 챔피언에 올랐다. 64년의 기다림이 있었다"라고 조명했다.
앞서 영국 'BBC'도 2023~2024시즌 도중 열리는 아시안컵 소식을 알린 바 있다. 'BBC'는 지난달 보도를 통해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일본의 엔도 와타루(리버풀)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한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아시안컵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다"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한국의 지난 아시안컵 역사를 재조명했다. 호주에서 열린 2015년 대회도 언급했다. 매체는 "태극전사들은 2015년 아시안컵 열승에 올랐지만, 앙제 포스테코글루(현 토트넘 감독) 감독이 이끄는 호주에 졌다"라고 알렸다.
한국 숙명의 라이벌 일본도 우승 후보라 봤다. '가디언'은 "일본은 기록적인 5번째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명백한 우승 후보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독일과 스페인을 이겼고, 최근에도 독일을 다시 꺾었다. 엔도와 미토마,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많다. 일본의 최근 상승세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표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0일에는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전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장이 이끄는 팀이다. 24개국 중 조 1, 2위 12개 팀이 16강 직행한다. 남은 4자리는 각 조 3위 중에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차지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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