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보강 탄력받았다…“이미 개인 합의 완료, 구체적 협상 진행”

이정빈 2024. 1. 13. 1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겨울 보강에 열을 올린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29)에 이어 또 한 명의 수비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무키엘레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완전 이적 조항을 보유한 임대 이적을 두고 파리 생제르맹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적을 원하는 무키엘레와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원하며 양측이 모든 합의를 끝내길 기다리는 중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겨울 보강에 열을 올린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29)에 이어 또 한 명의 수비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전천후 수비 자원인 노르디 무키엘레(26)와 개인 조건 합의를 이뤘고, 완전 이적 조항을 넣은 임대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과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무키엘레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완전 이적 조항을 보유한 임대 이적을 두고 파리 생제르맹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적을 원하는 무키엘레와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원하며 양측이 모든 합의를 끝내길 기다리는 중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들의 잦은 이탈로 골치를 앓았다. 시즌 초반부터 마타이스 데 리흐트(24)와 다요 우파메카노(25)가 번갈아 가며 부상으로 빠졌고, 라이트백인 누사이르 마즈라위(26)도 종종 부상에 시달렸다. 리그 후반기가 시작한 시점에선 시즌 중 열린 국가 대항전으로 인해 김민재(27)와 마즈라위가 조국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났다.

수비진 뎁스가 얇아진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겨울 수비 영입을 바랐고, 급하게 다이어를 영입하면서 수비 자원을 늘렸다.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은 다이어를 영입해 김민재의 공백을 메울 생각이다. 다이어 영입을 통해 문제 하나를 해결했지만, 아직 마즈라위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찾지 못했다.



현재 전문 라이트백이 아닌 콘라트 라이머(26)가 임시로 해당 자리를 맡고 있으나, 투헬 감독은 전문적이고 강인한 라이트백 자원을 원한다. 마침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애매한 무키엘레가 포착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46·오스트리아) 단장이 무키엘레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투헬 감독을 지원하기로 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보고된 대로 프로인트 단장은 조만간 무키엘레 거래를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알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호펜하임과 경기를 마치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합에 강한 라이트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무키엘레 영입 시도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무키엘레는 몽펠리에, 라이프치히 등을 거쳐 202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오른발잡이인 그는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을 즐기는 유형의 수비수로서 넓은 범위에서 존재감 넘치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다만 이번 시즌 그의 입지은 그리 좋지 않은데, 경기당 출전 시간이 48.6분에 그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바라는 무키엘레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바란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 역시 수비진 뎁스가 두꺼운 상황이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과 끈질긴 협상이 예상된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