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야, 공천 경쟁 본격화…제3지대 움직임 '분주'
<출연: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인재 영입과 공천 절차로 분주합니다.
제3지대에서는 창당 선언이 이어지는 등 정치권 이합집산이 본격화하는 모습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질문 1> 총선이 채 석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분주한 모습입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활동해 온 영입 인재 3명을 발표했습니다. 모두 40여 명의 인재 영입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들이 강조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1-1> 국민의힘에선 '친윤' 이철규 의원이 공관위원에 포함되면서 이른바 '윤심 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장동혁 사무총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정한 원칙과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윤심(尹心) 공천은 없다'고 거듭 차단막을 쳤지만 당내 일각에선 우려도 계속 감지되고 있는데요?
<질문 2> 민주당은 첫 공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혁신과 통합이 원칙이고 "계파 배려는 없다"고 힘을 주면서, 그 기반이 될 제도로 국민참여공천제를 제시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가 검증 작업을 완료한 가운데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과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노웅래 의원도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두고 논란입니다.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제3지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칙과 상식의 3인방은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을 선언했는데, 정태근, 박원석 전 의원의 '당신과 함께'도 합류했습니다.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리겠다고 했는데, 향후 행보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 이낙연 전 대표는 '새로운 미래'라는 가칭을 발표하고 창당 절차에 돌입했는데요. 무엇보다 관심은 '낙준 연대' 성사 가능성입니다. 이 전 대표, 이준석 전 대표에게 '세대 통합' 모델을 제시하며 손길을 내밀었는데, 이 전 대표는 무턱대고 합치진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인데요?
<질문 5> 이낙연 전 대표와 현역 의원들 탈당으로 민주당 내부가 뒤숭숭한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평산마을을 방문한 홍익표 원내대표와의 면담에서 단합을 강조하며, 당을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죠?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와 선대위에서 상임공보특보로 활동했던 김용남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반이준석계로 분류됐던 김 전 의원의 신당 참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바이든 날리면' 발언 보도 논란 기억하실 텐데요. 당시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 보도를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 판단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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