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모곡동 챠량용품 공장서 새벽에 불…4시간 만에 진화

박대준 기자 2024. 1. 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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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3시 55분께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한 자동차 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공장 주변에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2층 건물 10개동이 인접해 있는 가운데 이곳에는 톨루엔과 크실렌, 도료 등 인화물질 2200ℓ가 쌓여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았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등 1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1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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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응 1단계 발령…인화성 물질 가득 ‘아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뉴스1) 박대준 기자 = 13일 오전 3시 55분께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한 자동차 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공장 주변에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2층 건물 10개동이 인접해 있는 가운데 이곳에는 톨루엔과 크실렌, 도료 등 인화물질 2200ℓ가 쌓여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았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등 1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1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7시 50분 불을 모두 끄고 ‘대응 1단계’도 해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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