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ON] '분위기 메이커 황희찬'...클린스만호, 카타르 훈련장 '훈훈'(영상)

박순규 2024. 1. 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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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의 화기애애한 카타르 훈련장 영상이 공개됐다.

황희찬은 영상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으며 오현규는 2년 전 백업멤버로 왔을 당시를 회상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대표팀의 소식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인사이드캠'을 통해 '결전의 땅' 카타르 현지에서 마지막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클린스만호의 훈련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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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15일 바레인전 앞두고 카타르 훈련장 영상 공개
선수별 사진 부착 라커룸, 동기부여 일조

[더팩트 | 박순규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의 화기애애한 카타르 훈련장 영상이 공개됐다. 황희찬은 영상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으며 오현규는 2년 전 백업멤버로 왔을 당시를 회상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대표팀의 소식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인사이드캠'을 통해 '결전의 땅' 카타르 현지에서 마지막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클린스만호의 훈련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 차려진 한국의 훈련장은 정상 탈환을 벼르는 클린스만호 선수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만큼 쾌적한 환경을 보였다.

'아시아 정상의 향해' 등 한국대표팀의 응원문구가 라커룸 곳곳에 부착돼 있으며 26명 엔트리 전원의 고유 사진이 붙은 개인 사물함 등으로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했다. 라커룸에들어선 공격수 오현규는 "2년 전과 똑 같다"면서 감회에 젖었다.

오현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백업멤버로 참여했었다. 당시 등번호도 없는 상태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돕다가 귀국했던 오현규는 이제 배번 20번을 달고 아시안컵에 참여했다.

밝은 성격의 황희찬은 인사이드캠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며 훈련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카타르 도하의 한국대표팀 훈련장 그늘막 아래에서 하체 훈련을 하고 있는 김승규(왼쪽)와 손흥민./도하=KFA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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