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륙에 몰아닥친 북극 한파
김창길 기자 2024. 1. 13. 12:05
북미 대륙에 북극 한파가 덮쳤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위험할 정도로 차가운” 북극 기단이다. 많은 항공편이 결항됐고, 휴교가 이어지고 있다. 북부 평원의 기온은 13일(현지시간) 영하 20~30도까지 떨어졌다.
주말 동안 위험한 북극 기단은 제트 기류를 타고 눈보라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5일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둔 공화당 후보들은 눈보라와 한파로 선거 유세 등의 행사를 취소했다.
케나다도 마찬가지다. 앨버타주 주도인 에드먼턴 기온이 12일(현지시간) 섭씨 영하 40도까지 떨어져 지난 1972년 1월 이후 50년 만에 가장 낮았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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