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간부숙소 2026년까지 1인 1실 확보…LH임차, 모듈러 숙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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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는 2026년까지 간부숙소 1인 1실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상옥 국방부 주거정책과장은 "초급간부를 포함해 2026년까지 간부숙소 1인 1실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LH 행복주택 활영과 모듈러 주택 시범사업, 생활 필수시설 집중 개선 등 주거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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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숙소 연말까지 총 290호실 시범사업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국방부가 오는 2026년까지 간부숙소 1인 1실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방식은 2가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임차하는 것과 모듈러 간부숙소를 신축하는 방법이다.
우선 LH 행복주택 임차사업으로 올해 9개 시·군에서 총 686호를 임차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중 경북 포항과 인천 백령도, 경기 파주시 등에 해병대 부대와 육군 군단급 부대는 이미 지난해 214실 입주를 완료했고 올해도 계속 임차할 계획이다.
올해 추가되는 지역은 김포와 평택, 화성, 파주, 연천, 양주 등 경기도지역 6곳과 충남 보령시 등으로 472호를 임차해 보급할 계획이다.
686호를 임차하는 데 들어간 올해 예산은 약 13억원으로 1호당 임차료는 평균 월 15만원이다.
연천과 양주, 화성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2020년대 이후 준공한 건물이고 전용면적도 27㎡내외로 국방군사시설기준 상 간부숙속 기준면적인 24㎡를 충족한다.
두 번째 방법인 모듈러 간부속소 입주도 시작됐다.
모듈러 숙소는 제작공정의 70%를 공장에서 진행하고 이후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주택이다.
사업기간은 10개월로 3개월의 설계기간과 공사계약기간 2개월을 빼면 자재발주에서 시운전까지 실제 공사에 필요한 기간은 5개월이면 충분하다.
때문에 단기간에 숙소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필요하면 이동·재설치도 간편해 국방부는 노후 간부숙소 개선을 위한 이주대책과 기존 간부숙소 안전문제 등에 따른 긴급 공급 방안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처음 강원도 고성 22사단 간부숙소 4실을 현대로템으로부터 기부받아 3월 말 입주했고, 이후 1차 시범사업으로 철원과 화천 등에 각각 20실씩 40실의 간부숙소 사업을 추진했다.
40실의 숙소를 짓는데 총 73억원의 예산이 들었고 이달 중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는 2차 시범사업으로 모두 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250실을 지을 계획이다.
경기도 파주와 가평, 강원도 양양과 경북 울진, 부산 등에 마련할 계획인데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등으로 긴급하게 주거지원이 필요한 부대와 1차 시범지역과 다른 환경에 있는 부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국방부는 1·2차 시범사업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와 시설 내 구성, 공사기간, 이동과 재설치 비용의 적정성 등을 세부평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 임차숙소와 모듈러 간부숙소에는 침대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책상,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옥 국방부 주거정책과장은 “초급간부를 포함해 2026년까지 간부숙소 1인 1실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LH 행복주택 활영과 모듈러 주택 시범사업, 생활 필수시설 집중 개선 등 주거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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