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 화재…8시간여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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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9시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 1대의 천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인근 건물로도 번질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상부에 설치된 배터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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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 12일 오후 9시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 1대의 천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인근 건물로도 번질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대는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등 89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전기차량인 탓에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려 이튿날인 13일 오전 5시 20분께야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상부에 설치된 배터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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