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감독직 '사퇴 or 유지'…운명의 데뷔전('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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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대망의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추성훈이 AFC 29 격투 대회로 생애 첫 파이터 감독 데뷔에 나선 가운데 강렬한 데뷔전을 통해 감독의 듬직한 면모를 보여준다.
추성훈은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운명이 걸린 감독 데뷔전은 오는 14일 저녁 4시 45분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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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추성훈이 대망의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추성훈이 AFC 29 격투 대회로 생애 첫 파이터 감독 데뷔에 나선 가운데 강렬한 데뷔전을 통해 감독의 듬직한 면모를 보여준다.
추성훈은 앞서 언론간담회에서 "1라운드 만에 TKO승을 못 하면 은퇴하겠다"라고 폭탄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추성훈의 감독직 사퇴와 유지라는 운명이 달린 만큼 그의 감독 데뷔전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진 상황. 무엇보다 추성훈은 본 격투 대회에 앞서 "(후배들을) 100% 믿고 100%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낸다.
추성훈은 후배 파이터들이 링 위에 오를 때마다 열띤 응원을 건네며 푸른 용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가 하면, 안면 강타는 물론 테이크다운까지 백전백승 전술을 전하는 등 후배들의 1라운드 전원 K.O승을 위해 선배 파이터로서, 감독으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추성훈의 3명의 제자가 1라운드 전원 K.O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은 특히 추성훈의 모친 류은화가 AFC 29 격투 대회에 참관했다. 모친은 아들 추성훈의 감독 데뷔전인 만큼 후배 파이터들의 경기 때마다 아들의 경기를 직관하듯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역시 최고"라며 마음 고생했을 아들 추성훈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추성훈은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운명이 걸린 감독 데뷔전은 오는 14일 저녁 4시 45분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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