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법? 형이 알려줄게’...前 맨유 ST, ‘1200억’ 후배 향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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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라스무스 회이룬을 향해 조언을 남겼다.
2003년생, 20세의 회이룬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8,500만 유로(약 1,224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첫 시즌임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회이룬.
'맨유 선배'인 베르바토프가 그를 향해 직접적인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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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라스무스 회이룬을 향해 조언을 남겼다.
2003년생, 20세의 회이룬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8,500만 유로(약 1,224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23경기 6골, 특히 리그에서는 한 골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첫 시즌임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회이룬. ‘맨유 선배’인 베르바토프가 그를 향해 직접적인 조언을 남겼다. 베르바토프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공격수들은 골을 넣지 못했을 때 길거나 짧은 공백기를 겪는다. 나 역시도 그가 어떤 심정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연 내가 득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빠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내가 충분한가? 내가 팀원들과 나 자신을 위해 충분히 하고 있는가?’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당장 멈춰야 한다. 그런 생각들은 당신을 아무데도 데려다주지 않는다. 단순한 것들이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베르바토프는 “훈련장의 빈 골대 앞에 서서 누군가에게 공을 넘겨주고 움직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골대를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다양한 자세를 취해라. 이것을 훈련에 적용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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