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권순우의 첫 상대는 세계 164위의 루카스 클레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호주오픈을 통해 투어에 복귀하는 권순우의 1회전 상대가 정해졌다.
클레인은 예선 1회전에서 마르코 트룬겔리티(아르헨티나)에게 2-1, 2회전에서는 데니스 쿨다(미국)에게 2-1로 승리를 거두었고, 예선 결승에서는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에게 7-6 7-6으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본선 티켓을 따냈다.
14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본선 1회전에 경기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권순우의 1회전은 15일 또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호주오픈을 통해 투어에 복귀하는 권순우의 1회전 상대가 정해졌다.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예선 통과자로 슬로바키아의 루카스 클레인(슬로바키아).
클레인은 예선 1회전에서 마르코 트룬겔리티(아르헨티나)에게 2-1, 2회전에서는 데니스 쿨다(미국)에게 2-1로 승리를 거두었고, 예선 결승에서는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에게 7-6 7-6으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본선 티켓을 따냈다.
클레인은 193cm 85kg의 다부진 체격에 강한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커리어 하이 랭킹은 2023년 5월의 133위로 챌린저급 선수로 봐야 한다. 클레인은 챌린저에서 3번 우승하였으며, 하드코트 승률이 0.594로 가장 높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오르티세이챌린저(하드)에서 예선부터 7경기 연속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해 데이비스컵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맞붙은 경험도 있다. 하지만 이미 투어 2승을 챙긴 권순우에 비해서는 스펙이 떨어진다.
클레인과 권순우는 투어 무대에서 단 한 차례도 만난 적은 없다. 지난해 부상으로 투어를 결장하고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첫 실전 무대를 갖는 권순우 입장에서는 그랜드슬램 1회전 상대로 비교적 좋은 카드를 뽑은 셈이다.
14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본선 1회전에 경기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권순우의 1회전은 15일 또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권순우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전국체전에 출전하였으나 경기 직전에 기권을 하였으며 이후 개인훈련을 하다가 연말 진천선수촌에서 상비군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가졌었다. 권순우는 지난해 당진시청과 계약 만료가 되면서 현재는 무적 신분이다.
권순우가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오랜 동안 실전 경험을 갖지 않은 권순우의 경기 감각이 관건이다. 2024 호주오픈을 전망하는 테니스앱스트랙트닷컴에서는 권순우(54.2%) 대 클레인(45.8%)으로 권순우의 신승을 예상했다.
한편 2024 호주오픈에 국내 선수로는 권순우가 유일하게 출전하지만 일본은 7명, 중국은 8명이 출전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