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화려한 개막...'디펜딩 챔프' 카타르, 레바논 3대 0 완파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 '대회 1호 골' 주인공
후반 11분 알리 추가골…아시안컵 10골(공동 2위)
[앵커]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복병 레바논을 3대 0으로 대파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년 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루사일 경기장.
타밈 카타르 국왕이 등장하자 8만 관중의 환호와 함께 개막식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이어진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 쇼가 아시아 최고의 축구 축제 아시안컵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한 달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 개막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피파 랭킹 58위인 개최국 카타르가 107위의 레바논을 가볍게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은 2019년 'AFC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카타르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였습니다
전반 45분, 상대 진영 정면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골대 구석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11분에는 레바논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트린 알리의 헤더가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알리는 아시안컵에서 개인 통산 10골을 기록해 우리나라의 이동국과 함께 역대 아시안컵 최다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카타르는 후반 추가 시간 레바논 수비의 실수를 틈타 첫 골의 주인공 아피프가 쐐기 골을 넣으며 개막전 멀티 골을 작성했습니다
카타르는 1년 전 홈에서 당했던 월드컵 조별리그 3전 전패 탈락의 아쉬움을 아시안컵에서 산뜻한 출발로 위로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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