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오지에도 설치 거뜬', 국방부 모듈러형 간부 숙소 제공한다

박세종 기자 2024. 1.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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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방부는 격오지에 근무하는 군 간부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파주, 가평, 강원 양양, 경북 울진 등에 모듈러형(조립식) 숙소 250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약 73억 원을 투입해 강원 철원, 화천에 간부 숙소 총 40실이 지어졌고 이미 이달부터 입주도 시작됐다.

모듈러형 간부숙소는 약 7평 이상의 규모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침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인덕션 등이 기본으로 설치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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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방부는 격오지에 근무하는 군 간부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파주, 가평, 강원 양양, 경북 울진 등에 모듈러형(조립식) 숙소 250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투입 예산은 450억원이다.

모듈러형 숙소의 외관. 국방부 제공


모듈러형 숙소는 건물의 벽체, 창호, 배선 등을 미리 제작한 이후 주거 장소로 옮겨와 하나로 합치는 조립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건물의 설계부터 설치까지 약 10개월 남짓의 시간이 걸릴 뿐이고, 격오지에도 원활하게 숙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지난해 약 73억 원을 투입해 강원 철원, 화천에 간부 숙소 총 40실이 지어졌고 이미 이달부터 입주도 시작됐다.

모듈러형 숙소의 내부 모습. 국방부 제공


모듈러형 간부숙소는 약 7평 이상의 규모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침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인덕션 등이 기본으로 설치가 돼 있다.

국방부는 거주 간부들의 만족도와 설치비용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하여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옥 국방부 주거정책과장은 “2026년까지 간부숙소 1인1실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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