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UAE, 마천루 옆 코니쉬 비치의 정취[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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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은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무역거래가 활발하며, 휴양을 즐기는 바다로,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이란이 공유한다.
만(灣) 안에서는 다랑어, 새우, 정어리 등의 다양한 해산물 자원과 진주양식이 성하다.
호르무즈해협이 아라비아만의(페르시안만)의 남쪽관문이다.
아라비아만 남쪽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해안선 한복판에는 코니쉬 해변(Corniche Beach)이 휴양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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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은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무역거래가 활발하며, 휴양을 즐기는 바다로,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이란이 공유한다.
만(灣) 안에서는 다랑어, 새우, 정어리 등의 다양한 해산물 자원과 진주양식이 성하다. 해저 유전의 개발 ·탐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오일 탱커의 항해도 빈번하다. 호르무즈해협이 아라비아만의(페르시안만)의 남쪽관문이다.
아라비아만 남쪽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해안선 한복판에는 코니쉬 해변(Corniche Beach)이 휴양지로 유명하다.
유럽의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이곳은 인공으로 조성된 비치, 해변가 야자수, 철저한 공공관리, 도심옆 해변이라는 특장점을 지닌다.
청록색 바다와 부드럽고 하얀 모래, 아부다비의 마천루 빌딩이 조화를 이룬다. 아라비아만이 내려다보이는 잘 관리된 정원과 벤치가 있는 잘 관리된 산책로가 해변 걷기여행길 곳곳에서 보인다.
2㎞ 길이의 해변은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알 사힐(게이트4, 무료 입장)은 싱글과 대규모 그룹에게 적합하고, 게이트2는 가족 여행객이 즐기기 좋은 조용한 구역이고, 게이트3은 가족과 어린이에게도 좋다고 한다. 유료입장인 게이트2,3은 울타리로 가려져 있어 가족과 어린이들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샤워실, 탈의실,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광욕 의자와 우산은 유료 대여한다. 인명구조원이 일몰까지 근무한다.
인근엔 어린이 놀이 공간, 자전거 도로, 배구장 5개, 축구장 2개, 기타경기장 3개, 스노클링 체험 센터,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바다로 나가서 보트를 빌리거나 코르니쉬(Corniche)에서 제트 스키를 타고 아부 다비 스카이라인의 장엄한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 북서쪽 방향으로 해변이 형성된 이곳에선 해넘이와 석양 풍경도 장엄하다.
아부다비 관광청은 1월 평균 기온 15~25도인 아부다비에서 즐길만한 곳을 소개했다.
코니쉬 해변은 세계적으로 수질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매달 3만~5만 명의 사람들이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인공해변으로 자연 해수욕장에 비해 상당히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아부다비 대통령 궁인 ‘카스르 알 와탄’ 앞에 서면 화려함의 극치를 실감한다. 아부다비의 새롭게 떠오르는 랜드마크인 대통령 궁은 국빈 방문, 정상회의 등이 이루어지는 우리 나라의 청와대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였고 공식적인 행사가 없는 날에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대통령 궁은 해질 무렵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매일 저녁 7시에 라이트 쇼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파크 동물원에 가면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얻지 못할 경험을 한다. 가령, 표범과 함께하는 아침식사, 사자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 등 이색적인 경험을 이 곳 아부다비에서는 가능하다.
배틀 트립 시즌2에서는 에미레이트 파크 동물원은 식당을 방문하여 표범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방영되어 이슈가 되기도 한 곳이다.
이밖에 아부다비에는 ▷82개의 크고 작은 대리석 돔과 1,000여개의 기둥, 무게가 20톤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샹들리에로 꾸며 현대 이슬람 건축 예술의 끝판 왕으로 불리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40여개 놀이기구와 F1 경주체험을 하는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중동지역 최초의 해양 생물 테마파크 씨월드 아부다비 ▷밀레, 모네, 피카소와 같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 감상 뿐 만 아니라 카약 탑승, 선셋 카페 등 독특한 체험도 가능한 루브르 아부다비 등도 있다.
▶헤럴드경제 2023년 10월25일자 ‘튼튼한 사상누각과 루부르..아부다비 새로고침 [함영훈의 멋·맛·쉼]’ 참조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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