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 미래 공부 열중… 정의선이 집중하고 최태원이 주목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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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도 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주요 기업의 총수들이 1월9~12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 총출동 해 미래 공부에 열중했다.
이들은 자사 CES 2024 부스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의 부스도 돌며 글로벌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CES 2024에서 자사 부스를 차례로 방문한 뒤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찾아 두 회사의 TV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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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자사 CES 2024 부스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의 부스도 돌며 글로벌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12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CES를 찾은 건 지난 2022년 보스톤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과 함께 CES에 등장한 이후 2년 만이다.
정 회장은 CES 2024에서 자사 부스를 차례로 방문한 뒤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찾아 두 회사의 TV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둘러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SK 계열사 통합 전시관인 'SK원더랜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부스를 차례로 살폈다.
최 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의 안내를 받았던 최 회장은 질문을 쏟아냈다.
최 회장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에 집중하며 "반대편에서 안 보이죠?", "집 유리창으로도 가능합니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박 회장은 가장 먼저 두산 부스를 둘러봤다. 두산 부스에서 로봇이 만들어준 음료를 시음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박 회장은 다른 회사 부스에 들어서자 진지한 표정으로 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했다.
박 회장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은 물론 벤츠, 모빌아이, 마그나 등 글로벌 모빌리티 관련 업체를 연이어 찾아 두산의 반도체, 전자 소재 사업과 관련 있는 자율주행, 전장 분야의 최신기술 트렌드를 꼼꼼하게 살폈다.
이밖에 CES 참관 계획이 없었던 허태수 GS 회장도 미국 현지 일정을 조정해 현장을 방문했다. 허 회장도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 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전시관까지 둘러봤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창성, 최유빈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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