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주말 나들이 차량↑…서울~부산 4시간30분

"강원권 등 상습 정체 구간 위주 다소 혼잡"
지방 방향 오전 11시~정오께 정체 최대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강원권 등 상습정체구간 위주로만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 나들이를 가는 차량이 많아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강원권 등 상습 정체 구간 위주로만 다소 혼잡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해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5~6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 정체되기 시작해 오후 5~6시께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

오전 10시5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 부근~남사 부근 5㎞, 천안 분기점~천안휴게소 부근 7㎞, 옥산휴게소~옥산 부근 2㎞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 방향은 북천안 부근~북천안 부근 3㎞, 수원 부근~수원 2㎞, 달래내 부근~반포 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서해대교~서해대교 4㎞, 일직 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서용인 분기점~용인 2㎞, 용인~양지터널부근 6㎞, 원주 분기점 부근~새말 17㎞ 구간에서, 인천 방향은 월곶분기점 1㎞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으로 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증평~진천터널 부근 6㎞ 구간에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 진출로 1㎞,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6㎞, 남이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2㎞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2분 ▲서울~대전 1시간53분 ▲서울~강릉 2시간47분 ▲서울~울산 4시간12분 ▲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53분 ▲강릉~서울 2시간47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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