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전세사기’ 부동산 중개인 등 관계자 60여 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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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 사기' 사건의 임대인 정 모 씨 일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들과 공모한 의혹을 받는 공인중개사 등 60여 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수원 일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62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입건된 공인중개사와 중개 보조원들은 정씨 일가의 전세 사기와 관련한 임대차 계약을 중개하는 등 계약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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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 사기' 사건의 임대인 정 모 씨 일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들과 공모한 의혹을 받는 공인중개사 등 60여 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수원 일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62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입건된 공인중개사와 중개 보조원들은 정씨 일가의 전세 사기와 관련한 임대차 계약을 중개하는 등 계약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 일가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취득한 주택 800여 채를 이용해 피해자 214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22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된 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492건이고, 피해 액수는 739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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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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