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의조 비공개 소환…황의조 "몰래 촬영 아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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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가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어제(12일)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1차 조사 이후 진행된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결과, 피해자 조사 등을 토대로 황의조의 혐의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황의조는 경찰 조사에서 "몰래 촬영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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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가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어제(12일)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경찰은 1차 조사 이후 진행된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결과, 피해자 조사 등을 토대로 황의조의 혐의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황의조는 경찰 조사에서 "몰래 촬영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를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영상을 촬영했고,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분명히 알고도 거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황의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임대가 조기에 종료됐다. 노리치 시티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황의조가 지난 5개월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친형수는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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