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않는 목욕탕 굴뚝 철거한다…비용 50%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도심 속 애물단지로 전락한 목욕탕 굴뚝 철거를 지원한다.
13일 제주도는 올해 2억원을 투입, 목욕탕 굴뚝 철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굴뚝 철거 비용은 많게는 5000만원, 보수‧보강은 2000만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제주도는 이달 중 목욕탕 굴뚝 철거 지원을 위한 공고를 내고 2월 중 신청을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도심 속 애물단지로 전락한 목욕탕 굴뚝 철거를 지원한다.
13일 제주도는 올해 2억원을 투입, 목욕탕 굴뚝 철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결과 도내 목욕탕 원형 굴뚝은 제주시 14곳‧서귀포시 12곳 등 총 26곳이다.
그 중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정비 대상으로 분류된 굴뚝은 16곳(제주시 11곳‧서귀포시 5곳)으로, 철거 권고 8곳(제주시 5곳‧서귀포시 3곳), 보수‧보강 8곳(제주시 6곳‧서귀포시 2곳)이다.
나머지 굴뚝 10곳(제주시 3곳‧서귀포시 7곳)은 노후 및 안전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건축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 권고로 분류된 굴뚝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되, 참여가 저조하면 보수‧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철거 및 보수‧보강에 투입되는 비용의 50%가 지원된다.
굴뚝 철거 비용은 많게는 5000만원, 보수‧보강은 2000만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비 대상으로 분류된 목욕탕 원형 굴뚝 중 최고 높이는 25m 정도로 알려졌다.
이들 굴뚝들은 목욕탕 연료가 과거 기름‧나무에서 도시가스‧전기로 바뀌면서 쓸모가 없어졌다.
그 결과 목욕탕 굴뚝들이 방치되면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중 목욕탕 굴뚝 철거 지원을 위한 공고를 내고 2월 중 신청을 계획이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