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멘 후티 반군 공격 하루 만에 추가공습 실시
조성호 기자 2024. 1. 13. 10:39
미군이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예멘 내 약 30곳을 공습한지 하루 만인 13일 새벽 후티 반군에 추가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로이터·AP 등이 미국 당국자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레이더 시설 한 곳이 홍해 해상 교통에 여전히 위협이 된다고 보고 추가 공격에 나섰다.
앞서 미국은 영국 등과 함께 서방 다국적 함대를 편성해 예멘 국토 곳곳을 미사일로 폭격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스라엘과 전쟁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를 지지한다며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을 잇달아 공격한 예멘의 이슬람 무장 단체 후티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폰 보며 걷던 어린이가 ‘툭’… 호암미술관 수억대 전시품 떨어졌다
- “까마귀가 파우치 가져갔어요” 강남 한복판 택배 절도 사건 전말
- 4분기 전기 요금 동결… 한전 주가 8% 폭락
- 인천서 중학생, 여교사 음란 합성 사진 소지 혐의 경찰 조사
- 김석우 신임 법무차관 “현장 목소리 들어 국민 체감 정책 실행해야”
- 정부 ‘지역특성 MBTI’ 발표에 시민들 “황당”
- 옛 부산시장 관사 복합문화공간 변신
- 입 건강이 당신의 수명을 결정한다 [글쓰는 닥터]
- ‘민주당 돈봉투 살포 핵심’ 송영길, 연내 1심 결과 나올듯
- ‘어벤져스 출연’ 배우 수현, 사업가 남편과 5년만에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