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탄광서 천연가스 누출…8명 사망

사공성근 기자 2024. 1. 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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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한 탄광에서 천연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쯤 허난성 핑딩산 톈안석탄유한공사 12광산 지하 갱도에서 천연가스가 분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 당국은 구조대를 투입,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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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한 탄광에서 천연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쯤 허난성 핑딩산 톈안석탄유한공사 12광산 지하 갱도에서 천연가스가 분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발생 지점에 있던 45명의 인부 중 29명은 구조됐으나 8명이 숨지고, 8명은 연락이 끊긴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광산 지하 갱도에서는 인부 총 425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나머지 인부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구조대를 투입,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회사 책임자들은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핑딩산 광구는 매장량이 30억 톤(t)에 달하는 국가급 대형 석탄 기지이자 중국 중남부 지역 최대의 코크스(석탄을 정제해 고탄소화한 연료) 생산지입니다.

(사진=CCTV 캡처,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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