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첫방] '밤에 피는 꽃', 역시 이하늬…3년 공백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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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3년의 공백이 무색한 호연을 선보였다.
주 무기인 코믹을 내세우면서 1회 만에 금토극 1위를 차지했다.
작품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가 3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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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의 3년 만 복귀작
과부의 애환과 액션 동시에 선보여 호평
배우 이하늬가 3년의 공백이 무색한 호연을 선보였다. 주 무기인 코믹을 내세우면서 1회 만에 금토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MBC '밤에 피는 꽃'이 첫 방송됐다. 작품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이날 방송은 좌의정 석지성(김상중)의 며느리인 여화의 이중생활로 시작됐다. 이화는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키기 위해 수절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매일 밤 복면을 쓰고 나가 악인을 처단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여화는 도박장을 급습하고 패거리와 싸우게 됐고 도박판을 조사하던 수호와 만났다. 이 순간 수호는 복면을 쓴 여화가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여화는 파루의 종소리를 듣고 집으로 빠르게 귀가해 외출 사실을 숨겼다. 방송 말미 꽃님이가 노름빚 대신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쫓아간 여화는 수호와 다시 만났다. 수호는 여화에게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라고 질문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연인'으로 웃은 MBC, '밤피꽃'도 선방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가 3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작품이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이하늬는 몸을 아끼지 않고 지붕 위를 날아다녔다. 특유의 코믹과 능청스러움, 또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1회를 꽉 채우면서 그가 안방극장에 돌아왔음을 알렸다.
극중 이하늬는 과부의 애환과 서글픔 등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시청률로 보답을 받았다. 특히 이하늬는 출산 후 6개월 만에 액션 스쿨을 다니며 와이어를 탈 정도로 액션에 진심이었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국을 구원한 것은 사극이다. '연인'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MBC의 면을 세웠다. 이에 MBC는 연초, 구원투수로 이하늬의 사극을 편성하면서 기세를 이어갈 심산이다.
1회부터 시청률도 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밤에 피는 꽃'은 7.9%를 기록했다. 이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회 5.6%보다 높은 수치이며 금토극 1위의 성적이다. '밤에 피는 꽃'이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SBS '마이데몬'의 기세를 단숨에 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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