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물가 상승에 늘어나는 '도시락족'…"외식커녕 구내식당도 부담"
30대 직장인 강모씨는 자주 이용하던 구내식당이 최근 가격을 올리자 '도시락족'이 되기로 결심했다. 점심시간에 저렴하게 이용하던 구내식당조차 한 끼에 500원씩 올리자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직장인 김모(28)씨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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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미중 대리전' 대만 대선…세계 안보·경제 지형 흔든다
'미중 대리전'으로 평가되는 대만의 총통 선거(대선)이 13일 실시된다. 이날 대선은 '선거의 해'라 불리는 올해 지구촌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주요국 대선이자, 어떤 결과가 나와도 세계 안보 및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지구촌 이목이 쏠린다.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대만 총통선거에서는 총통-부총통과 113명의 입법위원(국회의원)을 함께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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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후티, 공격 이어가면 확실히 추가대응…유가인상 우려"(종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들이 홍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경우 "확실히 추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엘런타운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후티의 공격이 멈추지 않을 경우 폭격을 이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그들이 이 잔악무도한 일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후티에 확실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에 대한 메시지가 있느냐는 물음엔 "나는 이미 이란에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들은 아무 것도 못한다는 것을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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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은 너무 길어요"…간호학사 편입 후 2년만 다니게 한다
정부가 부족한 간호인력 공급을 위해 현재 간호학과 편입 후 3년을 다니는 것을 2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러한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총 400명 정원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12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교육과정을 개발, 내년에 이 같은 과정을 2년간 운영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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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전문가 "美와 관계 정상화 포기한 北, 전쟁하기로 결정한듯"
한반도 상황이 6·25 전쟁 직전만큼이나 위험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잦은 '전쟁' 언급이 허세가 아닐 수도 있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주장했다.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한반도 상황이 1950년 6월 초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다"며 "김정은이 1950년에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전쟁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정은이 언제 어떻게 방아쇠를 당길지 모르지만, 지금의 위험은 한미일이 늘 경고하는 '도발'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작년 초부터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하는 '전쟁 준비' 메시지가 북한이 통상적으로 하는 '허세'(bluster)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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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현물ETF 거래 이틀째 6% 급락…4만3천달러대 후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틀째를 맞아 큰 폭으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43% 하락한 4만3천134.34달러(약 5천653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 거래 첫날인 전날 오전 한때 4만9천달러를 넘어섰다가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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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수원 전세사기' 부동산 중개 관계자 60여명 수사 중
이른바 '수원 전세사기' 사건의 임대인 일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들과 공모한 의혹을 받는 공인중개사 사무실 관계자 60여 명이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수원시 내 모 공인중개사 사무실 중개인 A씨 등 62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지금까지 492건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액수는 739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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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기름값 14주째 하락…낙폭 점차 둔화 예상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7일∼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0원 하락한 L당 1천570.2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10.0원 내린 1천64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7원 하락한 1천523.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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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힘든 軍 격오지에 '미리 만들어 옮기는' 간부 숙소 공급
국방부는 격오지에 근무하는 군 간부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450억원을 들여 경기 파주·가평, 강원 양양, 경북 울진 등에 모듈러형(조립식) 숙소 250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듈러형 숙소는 건물의 벽체·창호·배선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짓는다. 설계부터 설치까지 걸리는 기간이 약 10개월로 짧고 건물을 짓기 힘든 격오지에도 원활하게 숙소를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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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평년보다 포근…일요일 눈비 온 뒤 월요일 '반짝 추위'
토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일요일인 14일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린 뒤 월요일인 15일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동해상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이 만나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졌다. 이 눈구름대는 13일 아침부터 낮 사이 울릉도·독도에 눈을 1∼3㎝, 비를 5㎜ 미만 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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