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中외교부장 거론' 류젠차오와 회담…대만해협 평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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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나 중국의 인권 문제를 우려하고 대만 문제에서 안정을 강조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은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블링컨 장관은 중국에 부당하게 구금됐거나 출국이 금지된 미국인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중국의 인권 유린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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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나 중국의 인권 문제를 우려하고 대만 문제에서 안정을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류 부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셰펑 주미 중국대사 등도 함께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은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13일 총통 선거가 치러지는데, 미국은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해협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블링컨 장관은 중국에 부당하게 구금됐거나 출국이 금지된 미국인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중국의 인권 유린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제기했다.
차기 중국 외교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류 부장은 지난 10일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과도 만났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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