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10년간 40작품' 박소담, 2021년 암 진단…"내 몸이 신호 보낸 것 같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년간 40작품에 출연한 '충무로 공무원'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판정 당시를 회상했다.
박소담은 자신도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제가 초반에 일할 때 별명이 충무로 공무원이었다.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오래 보고 싶은데 이렇게 달리다가 지칠까 봐 걱정된다'고 하시는데 그 당시만 해도 '저 진짜 괜찮아요. 저 행복하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 그렇게 달리다가 제가 2016년은 1년에 6작품씩 했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0년간 40작품에 출연한 '충무로 공무원'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판정 당시를 회상했다. 건강 이상 시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고기 먹고 우리 죽는 거 아니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소담은 "서인국은 쉬지 않는다. 촬영 중에 쉬라고 하면 울산에 동생이 하는 카페에 가서 알바를 한다. 또 어디 가서 유튜브 촬영을 한다. 이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은 박소담에게 "너도 쉬지 않는 타입 아니냐?"고 물었다.
박소담은 자신도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제가 초반에 일할 때 별명이 충무로 공무원이었다.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오래 보고 싶은데 이렇게 달리다가 지칠까 봐 걱정된다'고 하시는데 그 당시만 해도 '저 진짜 괜찮아요. 저 행복하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 그렇게 달리다가 제가 2016년은 1년에 6작품씩 했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영화 두 편은 특별출연이었는데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었다. 당연히 그렇게 일을 하는지 알았다. 2015년에 '검은사제들'에 출연하고 나서 가속화됐다"며 "그때부터 많은 분이 알아봐 줬다. 일이 쭉쭉 들어왔는데 '할게요'라고 했다. 스케줄을 맞춰서 하려고 노력했지 안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쉼 없이 달려서 올해가 10주년"이라며 "팬분이 10주년을 기념해 내가 출연한 작품을 모았는데 40작품을 했더라. 팬이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라고 하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박소담은 지난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힘든 줄 몰랐는데 아프다는 말을 듣고 내 몸이 '제발 이제 멈춰줘'라고 신호를 보낸 것 같다. 그때 처음 알았다. '나 쉬고 싶었구나'라는 것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소담의 연기열정은 아무도 못말릴 터. 나영석이 "소담이 작품 중에 '후쿠오카'라는 작품이 제일 좋다. 장률 감독이 독립영화를 시리즈로 촬영했다"고 말을 꺼내자, 박소담은 "감독님이 대출받아서 촬영했다. 나랑 권해효, 윤제문 선배님만 나온다. 현지 분들은 현지에 가서 섭외했다"라며 "매니저 한 명만 같이 가서 헤어, 메이크업, 코디까지 직접 했다. 2주 동안 후쿠오카에 가서 여행하듯이 촬영했다. 셋이 함께 걸어 다니며 정말 좋았다"고 연기열정을 보여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는솔로' 17기 현숙, 이제 '협찬도 받는' 셀럽...♥상철 찍어줬나봐
- 아이유 코디가 미쳤다...난리 난 공항패션, 협찬사 계 탔네
-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절대 이혼 안해”
- 유하나 “51㎏ 유지하다 '먹덧'으로 76㎏까지…허리디스크 왔다”(퍼펙트라이프)[종합]
- 양세형 “父 서울대 나와 도배일...뇌암 시한부 6개월 별세”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