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비공개 조사 "불법 촬영 아냐" vs "동의 없었다"

김혜은 2024. 1. 13.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가 두 달 만에 다시 비공개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12일) 오전 9시 반쯤 황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정도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영상을 촬영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이를 알고도 명확하게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가 두 달 만에 다시 비공개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12일) 오전 9시 반쯤 황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정도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영상을 촬영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이를 알고도 명확하게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피해자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 관련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입장문을 내고 황 씨가 촬영 동의를 구한 적이 없다며, 촬영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거부 의사를 밝힐 수도 없었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황 씨가 공개적으로 거짓된 입장을 밝혀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