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17일 참교육실천대회 개최…"지속가능한 교육 논의"

17~19일 원주 상지대서 개최…강연·이야기 콘서트 등 진행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제21회 전국 참교육실천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교육실천대회는 전교조 조합원들이 모여 학교 현장이 주목하는 이슈,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반응, 각 교과 및 주제별 교사 전문성 신장 흐름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2001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위기의 시대, 교육으로 희망을 만들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으로'를 주제로 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학교급 별 교과별 마당, 주제·문예 마당 등 총 25개 분과 중 자신이 선택한 분과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과 조우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의제선정센터장의 강연도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가수 하림이 진행하는 이야기 콘서트도 예정돼있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기후 위기, 저출산, 사회 양극화, 지역소멸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돌파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전환을 위한 실마리를 교육에서 찾는 것은 우리 교사들이 할 일"이라며 "참교육실천대회는 그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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