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스타 MF의 ‘괴상한 부상’→‘쿼드’를 다쳤다니 ‘황당’…'대퇴사두근'은 어느부위야→ 또 6주간 결장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뉴캐슬이 또 다시 부상으로 타격을 입었다. 이미 대규모 부상자를 안고 있는 뉴캐슬인데 부상에서 돌아온 스타 미드필더가 ‘괴상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더 선은 12일 뉴캐슬의 미드필더 조엘린턴이 '괴상한' 부상으로 6주 동안 결장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미 뉴캐슬에는 부상자가 대규모인데 조엘린턴마저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
닉 포프, 조 윌록, 하비 반스, 맷 타겟, 제이콥 머피, 칼럼 윌슨 등 뉴캐슬에서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인데 여기에 조엘린턴도 부상으로 최소 6주동안 결장하게 됐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언론이 괴상한 부상으로 표현한 것은 조엘린턴이 좀처럼 다치지 않는 부위 부상으로 한달보름간 뛸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조엘린턴이 다친 부위는 쿼드(Quad)이다. 4자를 의미하는 접두어인데 이 부위를 다친 것이다.
퀴드는 ‘대퇴사두근’이다. 좀처럼 듣기 어려운 부위이다. 허벅지 앞쪽에 있는 네갈레 근육이라고 한다. 이곳을 다쳐 뛸 수 없는 선수는 좀 처럼보기힘들다.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이나, 발목, 무릎 등 축구 선수들이 많이 다치는 부위가 아니라 허벅지 앞쪽 근육으로 인해 경기에 뛸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언론이 괴상한 부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특히 하우는 14일 일요일에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하는 데 주전 미드필더가 빠져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조엘린턴이 다쳤다는 것을 현지시간 12일 아침이라고 한다.
하우 감독은 “조엘린턴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전망은 좋지 않다. 부상으로 인해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엘린턴은 팀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큰 타격이다. 불행히도 그는 올 시즌 부상으로 쉬었다가 다시 뛰기 시작했는데 다시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지난 해 매우 꾸준하게 출전했었는데 올해는 벌써 다른 문제로 인해 또 다시 결장하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조엘린턴의 부상으로 인해 하우 감독은 머리가 아프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는 없는데 다시 주전 미드필더가 빠졌기 때문이다. “큰일이다”라고 걱정할 만하다.
하우 감독은 “조엘린턴은 쿼드의 힘줄에 문제가 있다. 정말 부상을 입기 어려운 곳이다”며 “부상소식에 그는 매우 실망했다, 일어서서 균형을 잃는 바람에 당한 이상한 부상이다”라고 밝혔다.
조엘린턴은 올 시즌 현재까지 2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그는 지난 해 9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몇 경기에 결장했지만 뉴캐슬 의 지난 12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0번 선발로 출전하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했다.
현재 뉴캐슬은 부진에 빠져있다. 프리미어 리그 최근 6경기중 5패를 당했다. 물론 지난 주말 FA컵에서는 선덜랜드를 3-0으로 꺾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뉴캐슬은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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