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날’ 더윈드, 새 앨범 봉인 해제 “가장 기억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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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윈드(The Wind)가 '바람의 아들'을 인정 받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윈드(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지난 12일 오후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웹예능 '바람 잘 날 없는 날' 4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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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더윈드(The Wind)가 ‘바람의 아들’을 인정 받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윈드(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지난 12일 오후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웹예능 '바람 잘 날 없는 날' 4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공개했다.
개인 인터뷰인 줄 알았던 제작진의 호출은 ‘피바람도원’으로의 초대였다. 카메라 귀신, 클랙슨 귀신, 피의 항아리, 장롱 귀신으로 구성된 ‘피바람도원’ 앞에 선 멤버들은 현실을 부정하거나, 제작진을 칭찬하거나, 현웃을 터뜨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한빈이 첫 주자로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이어 ‘비바람도원’ 미션을 시작한 타나톤은 “귀신님들이 나오겠지”라며 걱정했지만 단 한 명의 귀신도 만나지 않아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알고보니 타나톤은 귀신이 있는 스폿을 그대로 지나쳤던 것. 타나톤은 “클랙슨 귀신도 차가 고장난 거라고 생각해서 무시하며 직진했다. 무서워서 그랬다”고 밝혔다.
시작 전부터 겁에 질린 장현준은 ‘피바람도원’ 족자를 보자마자 뒷걸음치며 ‘곡소리’를 예고했다. 장현준은 “진짜 혼자 가느냐”, “누가 뛰어 나오면 때려도 되냐”, “나는 길치다”라며 잔뜩 겁을 먹었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면서 더 스산해진 가운데 장현준은 안찬원을 만나 용기를 얻어 미션을 이어갔지만 장롱 귀신에 깜짝 놀라 발을 동동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피바람도원에서의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마친 더윈드는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100초 내로 멤버 전원이 정해진 장소로 모여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안찬원이 2초를 남기고 장소에 도착하면서 미션에 성공, 바람개비 4개를 모두 획득한 더윈드는 ‘바람의 아버지’로부터 “바람의 아들임을 인정하고, 꿈에 대한 열정도 응원하기로 했다”는 편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흐렸던 하늘에도 태양이 떠 놀라움을 안겼다.
최한빈은 “비가 안 왔으면 좋았겠지만 운명은 피해갈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해가 비춰지면서 좋았다”고 말했고, 박하유찬은 “출생의 비밀도 알게 됐고, 몰랐던 아버지와도 인사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장현준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안찬원은 “팀워크가 더 강해진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김희수는 “우리끼리 나와서 밥도 먹고 잠도 잔 건 데뷔하고 난 뒤 얼마 없어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활기차게 연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이돌 나라로 다시 떠나게 된 더윈드는 “다음 앨범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ykim@osen.co.kr
[사진] M2 ‘바람 잘 날 없는 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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