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퇴행의 시대…문익환 목사의 용기에서 답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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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피습 여파로 자택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고 문익환 목사 30주기를 맞아 현재 국내 상황을 '퇴행의 시대'로 규정하고, 문 목사가 세운 이정표를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을 통해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 목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30년"이라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흔들리는 퇴행의 시대, 목사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더욱 명료히 알려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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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목사님, 분단 철책과 서슬퍼런 독재 탄압과 싸워”
흉기 피습 여파로 자택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고 문익환 목사 30주기를 맞아 현재 국내 상황을 ‘퇴행의 시대’로 규정하고, 문 목사가 세운 이정표를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을 통해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 목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30년"이라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흔들리는 퇴행의 시대, 목사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더욱 명료히 알려준다"고 했다.
그는 "시대마저 넘어섰던 문 목사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한다. 분단의 철책도 서슬 퍼런 독재의 탄압도 막을 수 없었던 문익환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며 "목사님께서 세워주신 이정표를 따라 민주주의,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통일운동을 주도했던 문 목사는 지난 1989년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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