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주의 퇴행 시대…문익환 목사 용기서 답 찾겠다"

한소희 기자 2024. 1.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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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사건으로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화와 통일 운동에 앞장선 문익환 목사 30주기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분단의 철책도 서슬 퍼런 독재의 탄압도 막을 수 없었던 문익환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며 "목사님께서 세워주신 이정표 따라 민주주의,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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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사건으로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화와 통일 운동에 앞장선 문익환 목사 30주기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 목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30년"이라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흔들리는 퇴행의 시대, 목사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더욱 명료히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이어 "분단의 철책도 서슬 퍼런 독재의 탄압도 막을 수 없었던 문익환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며 "목사님께서 세워주신 이정표 따라 민주주의,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적었습니다.

목사·신학자·시인·사회운동가로 살아왔던 문 목사는 1994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1976년 민주구국선언문을 쓰는 등 민주화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1989년에는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면담하며 통일운동 활동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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