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키 선수, 득녀 엿새 만에 대회 도중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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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남자 스키 선수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 도중 넘어져 헬기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알렉시 팽튀로(프랑스)는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벵겐에서 열린 2023-2024 FIS 월드컵 알파인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 도중 넘어졌습니다.
팽튀로는 회전, 대회전 등 기술계 종목을 주로 뛰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활강, 슈퍼대회전 등 속도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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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남자 스키 선수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 도중 넘어져 헬기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알렉시 팽튀로(프랑스)는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벵겐에서 열린 2023-2024 FIS 월드컵 알파인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 도중 넘어졌습니다.
AP통신은 "넘어지는 과정에서 신고 있던 스키가 분리돼 날아갔고, 팽튀로는 50m 정도를 구른 뒤에야 멈춰 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회 주최 측은 이송 헬기가 도착할 때까지 팽튀로를 보온 커버로 감싼 채 기다렸습니다.
대회 관계자는 "팽튀로가 의식이 있는 상황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팽튀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복합 은메달리스트로, FIS 월드컵에서 통산 34번이나 우승했으며 2021년에는 FIS 알파인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AP통신은 "팽튀로의 아내가 지난주 스위스 베른에서 딸을 낳았다"고 전했습니다.
팽튀로는 회전, 대회전 등 기술계 종목을 주로 뛰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활강, 슈퍼대회전 등 속도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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