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국제양궁장,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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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양궁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부터 경주시 서라벌여중 양궁팀 7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훈련을 시작했다.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일본 양궁대표선수와 긴키대학교 선수로 구성된 일본 전지훈련팀 70여 명이 예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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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양궁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부터 경주시 서라벌여중 양궁팀 7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훈련을 시작했다.
8일부터는 울산대학교 양궁팀 4명이 예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경북체육중학교 양궁팀 11명이 예천을 찾는다.
2월에는 예천지역 중학교 양궁팀을 비롯해 대전 대청중, 부천 부일중 양궁팀이 예천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다.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일본 양궁대표선수와 긴키대학교 선수로 구성된 일본 전지훈련팀 70여 명이 예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처럼 예천군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은 우수한 코치진과 훈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수들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총감독을 지낸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문형철 감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용호 코치로부터 체계적이고 우수한 양궁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는 실내 양궁슈팅시설 등 훈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예천군은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를 앞두고 양궁장 내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을 보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을 찾는 양궁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최상의 훈련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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