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금쪽이의 눈물 “엄마아빠 이혼에 내 마음이 반으로 갈라졌어”(금쪽)[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1.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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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살면서 아빠와의 시간을 보냈다.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날 밤, 금쪽이는 갑작스레 엄마를 찾아와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은 "엄마와 할머니가 아셔야 하는 건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해결은 다른 거다.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난 너무 속상해라고 하는 건 마음이다. 가끔 엄마 아빠가 다시 합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는 생각이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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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뉴스엔 이슬기 기자]

금쪽이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1월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의 두 번째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살면서 아빠와의 시간을 보냈다. 엄마는 이혼한 아빠에 대해 "이혼했어도 애들에게 아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날 밤, 금쪽이는 갑작스레 엄마를 찾아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는 이혼 안 했어? 부럽다. 엄마가 부러워. 부모님이 이혼하면 애들이 고생이야.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싶은데 같이 못 살잖아”라고 울먹였다.

이어 "아빠랑도 살고 싶고 엄마랑도 살고 싶은데 못 살잖아. 아빠가 내 반이고 엄마가 내 반인데 서로 갈라졌어"라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은영은 “엄마와 할머니가 아셔야 하는 건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해결은 다른 거다.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난 너무 속상해라고 하는 건 마음이다. 가끔 엄마 아빠가 다시 합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는 생각이다"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금쪽이와 엄마의 대화를 보면 언제나 ‘해결’해 주려고 하시는 것 같다. 아이는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마음 나누기를 못한 것은 굉장히 아쉽다. 이럴 땐 아이가 표현한 아이의 마음을 부정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말고 일단 수긍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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