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월드투어 'FATE' 아시아 공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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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오늘(13일)부터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공연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3~14일 타이베이의 NTSU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이하 'FAT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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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오늘(13일)부터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공연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3~14일 타이베이의 NTSU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이하 ‘FATE’)를 개최한다. ‘FATE’ 아시아 공연은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1일 싱가포르, 26~28일 마카오, 2월 3일 뉴 클라크 시티(필리핀) 등 4개 지역에서 총 8회 열린다. 특히, 마카오 공연의 경우 기존에 확정됐던 2회 공연(27~28일)이 매진됨에 따라 1회 추가돼 엔하이픈을 향한 현지의 열렬한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FATE’ 투어를 돌면서 앨범 서사를 담은 몰입감 높은 공연 구성에 270도 돌출 무대를 준비하는 등 관객과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한 점이 주목받는다. 엔하이픈은 이처럼 세밀한 관객친화형 기획을 바탕으로 ‘FATE’를 통해 지금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에 있는 약 24만 명의 엔진(ENGENE.팬덤명)과 만났다.
데뷔 후 자신들만의 콘셉트가 뚜렷한 음악과 흡인력 있는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엔하이픈은 두 번째 월드투어 만에 일본 돔 투어(도쿄돔, 교세라돔 오사카)에 나서고, 미국 스타디움 공연장(로스앤젤레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 입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도쿄돔에 입성하면서는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도쿄돔 단독 공연 개최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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