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투자→리그 10위’ 첼시, 또 ‘패닉바이’ 준비한다...‘프로 1경기’ FW에 ‘900억’ 장전

이종관 기자 2024. 1.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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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억 3400만 유로(약 1조 3,616억 원)를 투자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첼시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첼시가 또 다른 브라질의 '원더키드' 에스테반 윌리앙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선'은 "현재 윌리앙에게는 6,050만 유로(약 871억 원)의 바이아웃이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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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이종관]


무려 9억 3400만 유로(약 1조 3,616억 원)를 투자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첼시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첼시가 또 다른 브라질의 ‘원더키드’ 에스테반 윌리앙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16세의 ‘메시뉴’라는 별명은 가지고 있는 윌리앙은 크루제이루와 파우메이라스 유스를 거쳐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4월, 구단과 정식으로 1군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브라질 대표팀으로 선발돼 활약하기도 했다. 비록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지만 윌리앙은 조별리그 포함 총 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누벨칼레도니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골 3도움,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친 윌리앙이었다.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결과 프로 무대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 7일 크루제이루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약 12분 간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수많은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윌리앙. 그중 첼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현재 윌리앙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변수는 ‘바이아웃’이다. ‘더 선’은 “현재 윌리앙에게는 6,050만 유로(약 871억 원)의 바이아웃이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윌리앙이 최고의 재능을 자랑하는 ‘초특급’ 유망주이긴 하나 프로에서 단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선수에게 거금을 쏟아붓는 것은 무리라는 여론도 존재한다. ‘더 선’은 “한 팬은 ‘니콜라 잭슨이 스트라이커에 있고, 벤 칠웰이 좌측 풀백을 맡고 있음에도 여전히 6,000만 유로를 쏟아부었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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