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남자 핸드볼 한국, 중국 꺾고 첫 승

김형열 기자 2024. 1.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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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2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을 32대 30으로 물리쳤습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에서 통산 9차례 우승했으며, 최근 우승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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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2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을 32대 30으로 물리쳤습니다.

전반을 12대 12 동점으로 끝낸 우리나라는 후반 막판까지 중국과 접전을 벌였지만, 29대 28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45초 전 안영웅(경희대)의 득점이 나왔고, 이어 종료 30초 전에 김연빈(두산)이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굳혔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김연빈이 7골, 장동현(SK)이 6골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 이란, 뉴질랜드와 함께 B조에 편성됐으며 14일 뉴질랜드와 2차전을 치릅니다.

이 대회 상위 4개 나라는 2025년 세계선수권에 나갑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에서 통산 9차례 우승했으며, 최근 우승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때입니다.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5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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