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복면 검객 변신한 이하늬, 코믹+액션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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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수절과부와 복면 검객을 오가는 이중생활로 시청률을 하드캐리했다.
12일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회에선 낮에는 조신한 수절과부로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나타나 의로운 일을 하는 여화(이하늬 분)의 다사다난한 스토리로 시작을 알렸다.
여화는 집문서를 팔아가며 투전을 하려는 아버지 때문에 곤경에 빠진 꽃님이(정예나 분)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복면을 쓰고 투전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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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MBC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수절과부와 복면 검객을 오가는 이중생활로 시청률을 하드캐리했다.
12일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회에선 낮에는 조신한 수절과부로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나타나 의로운 일을 하는 여화(이하늬 분)의 다사다난한 스토리로 시작을 알렸다.
여화는 집문서를 팔아가며 투전을 하려는 아버지 때문에 곤경에 빠진 꽃님이(정예나 분)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복면을 쓰고 투전판을 찾았다. 현장을 급습한 여화는 그곳을 지키는 이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고, 잠복 수사를 하던 수호와 우연한 첫 만남이 시작됐다. 수호는 얼떨결에 싸움에 휘말리게 됐고 여화가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파루의 종이 울리자 시어머니 유금옥(김미경 분)에게 외출한 사실을 들킬 위험에 처한 여화는 재빠르게 담을 넘어 집안 사당으로 가 가까스로 고비를 넘겼다.
방송 말미 꽃님이가 노름빚 대신 끌려갔다는 소식을 접한 여화는 화려한 한복과 너울을 쓰고 다시 필여각을 찾았다. 꽃님이를 데려가는 수호를 보고 오해한 여화는 꽃님이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는 사이 수호는 여화에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소?”라며 운을 띄웠고, 자신의 정체를 들킬 위험에 처한 여화의 긴장감을 넘치는 엔딩이 그려졌다.
‘밤에 피는 꽃’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코믹한 전개와 짜릿한 액션을 한층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연출력, 이하늬,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밤에 피는 꽃’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7.9%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금토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밤에 피는 꽃’ 2회는 13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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