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월드투어 D-Day’ 타이베이 달군다

김원희 기자 2024. 1.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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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가 월드투어 아시아 공연의 막을 올린다.

엔하이픈은 13일과 14일 타이베이의 NTSU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페이트(FATE)’를 개최한다. ‘페이트’ 아시아 공연은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1일 싱가포르, 26~28일 마카오, 다음 달 3일 뉴 클라크 시티(필리핀) 등 4개 지역에서 총 8회 열린다. 특히 마카오 공연의 경우 기존에 확정됐던 2회 공연(27~28일)이 매진됨에 따라 1회 추가돼 엔하이픈을 향한 현지의 열렬한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앨범 서사를 담은 몰입감 높은 공연 구성에 270도 돌출 무대를 준비하는 등 관객과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해 기대를 모은다.

엔하이픈은 콘셉트가 뚜렷한 음악과 흡인력 있는 퍼포먼스로 두 번째 월드투어 만에 일본 돔 투어(도쿄돔, 교세라돔 오사카)와 미국 스타디움 공연장(로스앤젤레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 입성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약 24만 명의 엔진(팬덤명)과 만났다. 특히 도쿄돔에 입성하면서는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도쿄돔 단독 공연 개최를 기록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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