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SF, FA 투수 영입 성공…힉스와 4년 579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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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의 소속 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처음으로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후반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37)과 한솥밥을 먹었던 조던 힉스(28)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는다.
ESPN,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가 힉스와 계약기간 4년, 총액 4400만달러(약 579억원)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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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통산 212경기 11승21패 32세이브 51홀드 기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26)의 소속 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처음으로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후반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37)과 한솥밥을 먹었던 조던 힉스(28)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는다.
ESPN,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가 힉스와 계약기간 4년, 총액 4400만달러(약 579억원)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두 번째 투수 보강을 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트레이를 단행, 외야수 미치 해니거와 투수 앤서니 데스클리파니을 내주고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를 데려왔다. 그러나 레이는 지난해 5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사실상 전반기 내 투구가 어렵다.
샌프란시스코는 FA 시장에서 대형스타와 투수 영입을 추진했는데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등 쟁탈전에서 모두 쓴맛을 봤다. 그러다 이번에는 힉스를 영입하면서 마운드 강화에 성공한 것.
힉스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212경기에 등판해 11승21패 32세이브 51홀드 255탈삼진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토론토에서 뛰며 65경기 3승9패 1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힉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로 손꼽힌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힉스의 직구와 싱커 평균 구속은 각각 100.3마일(약 161.4㎞), 101.1마일(약 162.7㎞)였다. 또한 105마일(약 169㎞)의 빠른 공을 두 차례 던지기도 했다.
힉스는 불펜 전문 투수로 선발 등판 경험이 8경기에 불과한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직을 선발 투수로 바꿀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힉스와 계약에 투구 이닝에 따라 매년 200만달러(약 26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옵션을 포함했다.
ESPN은 "만약 힉스가 선발 로테이션 경쟁에서 밀려도 카밀로 도발과 함께 강력한 불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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