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골 관여’ 뮌헨 유스 출신 공격수, 아스널 타깃 됐다…이적료는 837억

김민철 2024. 1.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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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새로운 공격수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지르크제이가 아스널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지르크제이의 영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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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의 새로운 공격수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4무 4패로 승점 40점을 기록하면서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것은 아니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웨스트햄, 풀럼에 연패를 당했다. 승점을 쌓을 기회를 놓친 탓에 순위가 4위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부족한 득점력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주전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각각 7골과 6골에 그치면서 충분한 득점을 책임져 주고 있지 못한 실정.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해결책으로 설정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최전방에서 꾸준히 득점을 책임져줄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지르크제이가 아스널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지르크제이의 영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지르크제이는 뮌헨 유소년팀 출신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초고속 1군 데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르마, 안더레흐트 임대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잠재력은 볼로냐에서 폭발했다. 지난 2022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올시즌 22경기 8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아스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텔레그라프’는 “볼로냐는 지르크제이의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약 837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아스널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지출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라고 짚었다.

뮌헨의 존재도 걸림돌로 꼽힌다. 뮌헨은 지르크제이에 대한 바이백 조항을 갖고 있다. 뮌헨이 그의 복귀를 원한다면 아스널은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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