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날 엄마” 유방암 투병母 눈물에 오은영 웃음, 성장 방해꾼 지적(금쪽)[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1. 13.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이 금쪽이 엄마에게 일침을 더했다.

이날 유방암을 투병 중인 엄마는 금쪽이의 고도비만을 벗어나기 위해 헬스 클럽을 찾았고, 코치의 지도 아래 금쪽이는 열심히 운동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엄마은 "날씬한 사람도 힘든데 1시간 넘게 큰 아이가 힘든 걸 드러내면서 하니까 걱정이 됐다. 못 하겠으면 포기해도 되는데 안 하더라 너무 열심히 하니까 큰일 나겠다 싶었다. 너무 하기 싫어, 힘들어 하면서 지치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봐"라고 마음을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뉴스엔 이슬기 기자]

오은영이 금쪽이 엄마에게 일침을 더했다.

1월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의 두 번째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유방암을 투병 중인 엄마는 금쪽이의 고도비만을 벗어나기 위해 헬스 클럽을 찾았고, 코치의 지도 아래 금쪽이는 열심히 운동을 했다. 고된 과정에도 눈동자를 빛낸 금쪽이는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엄마는 응원보다 포기를 이야기했다. 갑작스러운 아이의 변화에 눈물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엄마은 "날씬한 사람도 힘든데 1시간 넘게 큰 아이가 힘든 걸 드러내면서 하니까 걱정이 됐다. 못 하겠으면 포기해도 되는데 안 하더라 너무 열심히 하니까 큰일 나겠다 싶었다. 너무 하기 싫어, 힘들어 하면서 지치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봐"라고 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오은영은 "그러니까 해야 하는 거다"라며 "어허. 큰일 날 엄마네. 이 아이가 운동할 때는 집에서와는 다르다. 무기력하지 않고 표정이 밝았다. 코치는 운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기준도 명확하게 제시한다.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목표를 심어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엄마의 눈물이 슬프지만 웃기다고 하면서 "아이가 뭔가 열심히 하는 걸 보고 앞으로도 꾸준히 하려면 조절을 해야한다고 하는 것과 포기를 이야기하는 건 다르다. 그건 엄마가 싫은 거다.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엄마를 위한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는 목표가 있다면 아이가 해야 하는 거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면 응원이 필요한 거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는 방해꾼이 되는 거다"라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