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청룡군단' 중앙대 신입생 고찬유가 남긴 당찬 목표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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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대 탑 티어로 평가받은 고찬유가 대학 무대 적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찬유는 "1학년이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연세대도 합격했지만, 내가 원하는 농구는 중앙대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앙대를 선택했다. 양형석 감독님을 계속 봐왔다. 대학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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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대 탑 티어로 평가받은 고찬유가 대학 무대 적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일상고 시절 완전한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던 고찬유는 득점력에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다. 그리고 중앙대를 선택하며 대학 무대에 뛰어 들었다.
중앙대를 이끌고 있는 양형석 감독도 “득점력에서는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크게 부족한 것이 없다. 경험을 더하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다.
12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진행 중인 중앙대 전지훈련에서 고찬유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아직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없는 고찬유는 졸업 선배인 문가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낙생고와 연습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나선 고찬유는 4점째 득점을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등 경쾌한 모습으로 시작을 알렸다. 10분 내내 경쾌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모습을 남겼다. 이후 속공을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는 등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 쿼터를 지나쳤다.
쌍용고와 경기에는 후반전에 나섰다. 경기 운영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공격적인 것보다 수비와 동료들을 살려주는 시간을 보냈다.
경기를 뛰는 시간 내내 신입생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기존 선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중앙대에 녹아들고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고찬유는 “명문대에 입학하게 되어 영광이다. 뛰어난 형들과 좋은 감독님께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연이어 고찬유는 “팀에 합류한 지 20일 정도 되었다. 사실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합류했을 때 2,3학년 형들이 없었다. 기본적인 것들만 하고 전지훈련에 합류해 적응 중이다. 어렵지 않다. 형들도 너무 잘해준다. 코칭 스텝도 마찬가지다.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찬유는 “전지훈련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 중앙대 팀 컬러를 알아가고 있다. 또, 감독님이 나에게 원하는 것을 하려고 하고 있다. 또, 팀원들과 협업해야 할 것들을 해가고 있다. 아직은 어려움이 없다.”며 순조롭게 대학 생활로 접어든 것에 대해 전해 주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대학과 고교 시절에 대한 차이점이 궁금했다.
고찬유는 조금 다른 답변을 전해 주었다. 고찬유는 “고등학교 때도 대학교하고 했을 때도 자신이 있었다. 차이점은 피지컬이라고 생각한다. 웨이트로 보강하면 충분히 내 기량을 펼쳐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 탑 스코어러다운 자신감 넘치는 답변이었다.
다음 주제는 연세대로 진학한 김승우였다. 두 선수는 고교 시절 가드 포지션에서 랭킹을 다투던 선수였다.
고찬유는 “신경을 썼던 때가 있다. 하지만 언제가부터 신경을 쓰지 않는다. 팀 성적은 아쉬웠지만, 개인적인 기량은 분명히 자신이 있다.”는 자신감 가득한 답변을 전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고찬유는 “1학년이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연세대도 합격했지만, 내가 원하는 농구는 중앙대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앙대를 선택했다. 양형석 감독님을 계속 봐왔다. 대학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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