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스투자자문, 더벨 M&A 리그테이블 17위 달성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1. 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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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스투자자문이 2023년 4분기 더벨 인수합병(M&A) 리그테이블 금융 자문 분야 17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M&A 자문에 나선 지 2년 만에 1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멘스투자자문 관계자는 "최근 창업자의 고령화 트렌드,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유치 난항으로 중소형 M&A 시장에 기회가 열리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자식과 같은 창업 기업을 매각할 때는 반드시 실적이 검증된 자문사를 주관사로 선정해야 한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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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M&A 특화 전략으로 시장 도전 2년 만에 기록
< 이미지 제공 : 모멘스투자자문 >
모멘스투자자문이 2023년 4분기 더벨 인수합병(M&A) 리그테이블 금융 자문 분야 17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M&A 자문에 나선 지 2년 만에 1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교적 신생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강자인 외국계 IB, 국내 대형 증권사 및 회계법인과 리그테이블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모멘스투자자문은 설립 이후 다양한 IB 업무에 주력하다 2021년 말부터 M&A 자문에 본격 진출했다. 2021년 기업가치 600억원을 인정받은 IT 스타트업 매각 자문을 시작으로 중소형 M&A에 집중하여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더벨 M&A 리그테이블 등재기준이 거래액 50억원 이상이라 그간 실적 등재가 어려웠을 뿐 다수의 매수/매각 성공 실적을 착실하게 축적하고 있다.

후발주자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구조화 전략’이 손꼽힌다. 이때까지 큰 비용이 수반되는 물적/인적 분할 및 분리매각, 자산 부채 조정, 인수 금융 등의 전략은 대형 M&A 딜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모멘스는 구조화 전략을 통해 밸류에이션 합의점을 빠르게 도출하고 거래 당사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량을 갖고 있다.

일례로 남대문 유명 F&B 브랜드인 가메골손왕만두의 경우 생산/유통 업무를 담당하는 가메골푸드㈜만 분할하여 매각하고 남대문 본점은 그대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성사했다. 또한 최근 매각을 완료한 특정 시장 1위 IT 솔루션 기업도 인적 분할 방식으로 이해관계자의 밸류에이션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했다.

모멘스투자자문 관계자는 “최근 창업자의 고령화 트렌드,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유치 난항으로 중소형 M&A 시장에 기회가 열리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자식과 같은 창업 기업을 매각할 때는 반드시 실적이 검증된 자문사를 주관사로 선정해야 한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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