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투어' 세븐틴, 이탈리아 여행에 푹 빠지다

박상후 기자 2024. 1. 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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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나투어' 방송 화면 캡처
세븐틴이 이탈리아 여행에 푹 빠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이탈리아에서 둘째 날을 맞은 세븐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븐틴은 자유 시간은 물론 나영석 PD가 준비한 관광부터 레크리에이션까지 야무지게 즐기며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세븐틴은 나나투어 일정에 따라 오전에는 자유롭게 샌드위치 가게와 카페에서 현지의 감성을 만끽했다. 로마의 풍경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둘러보며 사진을 촬영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여행에 푹 빠진 순간들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게임에 진심인 세븐틴의 활약이 웃음을 선사했다. 나영석 PD가 공수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배 에스쿱스 퀴즈 대결에서는 민규가 정답을 맞히려고 에스쿱스에게 메시지를 보내던 디에잇을 포착, 증거 영상과 함께 제보하며 디에잇이 실격 당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에스쿱스 퀴즈의 유일한 정답자 버논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얻었고 이탈리아 상식 퀴즈까지 맞혀 두 잔을 획득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정답을 많이 맞힌 순서대로 다음 날 진행될 열기구 투어·피렌체 도시 투어·와이너리 투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기에 제비뽑기로 결정된 각 팀의 호흡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디에잇과 승관이 10개 중 5개를 맞힌 가운데 게임 최약체 원우와 도겸은 소박한 목표 2개를 달성하며 만족했다. 정한과 민규는 또박또박한 발음과 발성을 자랑하며 놀라운 속도로 정답 행진을 이어가 7개, 조슈아와 버논은 제시어 순두부찌개에서 버벅거리기도 했지만 6개의 기록으로 선전했다.

아직 우지·디노, 준·호시의 '고요 속의 외침' 게임 결과가 베일에 싸인 상황이다.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힌 팀은 누가 될지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나나투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tvN '나나투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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